중국 철강산업, 10년 만의 지각변동…포스코에 호재 될까?
건설에서 제조업으로, 그리고 이제는 감산까지.
중국 철강 산업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구조 개편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GDP 성장률 둔화, 부동산 침체, 그리고 제조업 중심 산업 전환이라는 흐름 속에서
철강업계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직면했죠.
이번 블로그에서는 유안타증권의 2025년 3월 26일자 리서치 리포트를 바탕으로
중국 철강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그에 따른 국내 철강사들의 기회와 리스크를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특히 포스코홀딩스와 현대제철에 주목하고 있다면, 지금 이 흐름을 놓치지 마세요.
이번 글에서 다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중국 철강 수요, 어디로 가고 있나?
2. 부동산 시장의 불안, 제조업으로의 전환
3. 공급 축소 신호, 정책적 감산 본격화
4. 생산능력 구조 전환: BOF → EF
5. 국내 철강 산업의 기회와 리스크
6. POSCO홀딩스의 방향성과 투자 판단
7. 결론 및 산업 전망 요약
※ 본 포스팅은 유안타증권의 리서치 보고서를 바탕으로 정보를 재구성한 콘텐츠입니다.
※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 목적이 아니며, 투자 판단은 독자의 책임입니다.
※ 금융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1. 중국 철강 수요, 어디로 가고 있나?
중국의 철강 수요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과거에는 부동산과 인프라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는 중이에요.
중국 GDP 성장률 목표치는 5%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4%대 중후반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특히 GDP에서 2차 산업 비중이 감소하고 있는 점은 철강 수요엔 부정적인 요인입니다.
건설업은 내수 의존도가 높고 경기 민감도가 크고,
제조업은 정책 효과와 글로벌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데요.
이구환신(디지털전환, 고도화 등) 정책 덕분에 자동차, 가전, 기계 등의 생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요.
철강 수요는 줄지만, 제조업이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게 핵심이에요.
2. 부동산 시장의 불안, 제조업으로의 전환
중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정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주택 가격, 착공면적, 미분양 물량 등 주요 지표들이 부진을 이어가고 있죠.
정책 대응도 계속되고 있어요.
지급준비율 인하,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주택 대출 조건 완화 등 다양한 부양책이 나오고 있지만
1선 도시를 제외하면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요.
반면, 중국 정부는 고정자산 투자의 중심을 제조업과 첨단산업으로 이동시키고 있어요.
전기차, 반도체, 친환경 산업 쪽 투자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부동산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 중심의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3. 공급 축소 신호, 정책적 감산 본격화
이제 수요보다 더 큰 변화는 바로 공급 측면이에요.
중국 정부는 2025년을 맞아 철강산업 재편과 감산을 공식적으로 언급했어요.
지난 수년간은 사실상 생산량 억제 수준에 그쳤지만,
이제는 생산능력 자체를 축소하는 구조 개편이 시작된 거예요.
NDRC의 발표와 시진핑 주석의 번시강철 방문이 이를 뒷받침하죠.
물론 아직 감산 목표치는 명확하지 않아요.
시장에서는 “감산 5천만 톤”이라는 수치가 언급되지만, 이는 비공식적입니다.
중국 철강 공급이 10년 만에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흐름은 분명합니다.
4. 생산능력 구조 전환: BOF → EF
중국 철강업계는 이제 BOF(고로) 중심에서 EF(전기로)로의 전환을 다시 추진 중이에요.
탄소중립 목표와 환경 규제 대응, 에너지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변화죠.
정부는 2025년까지 BOF:EF 비중을 85:15로 맞추겠다고 했지만,
2023년 기준 EF 비중은 아직도 11% 수준에 불과해요.
문제는 고로 설비가 여전히 중심이라는 점이에요.
이미 설치된 고로 설비는 폐쇄가 쉽지 않고,
“선폐쇄-후신설” 방식으로는 감산 효과도 제한적일 수밖에 없어요.
실질적인 구조 전환은 생산능력 자체를 줄여야 가능한 시점이라는 게 포인트예요.
5. 국내 철강 산업의 기회와 리스크
이러한 중국의 공급 축소 흐름은 국내 철강사에 긍정적일 수 있어요.
수출 단가 상승, 글로벌 수급 개선, 경쟁 심화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죠.
특히 POSCO홀딩스, 현대제철처럼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은 기업은
중국 저가 철강재의 압박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어요.
다만, 리스크도 있어요.
중국 철강사의 가격 덤핑, 반덤핑 이슈, 원자재 수급 불균형 등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요.
국내 철강사에게는 기회이자, 대응 전략이 중요한 시기라는 점 잊지 말아야 해요.
6. POSCO홀딩스의 방향성과 투자 판단
POSCO홀딩스는 철강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에너지소재 중심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에요.
리튬, 니켈 등 2차전지 원소재 투자가 확대되고 있지만,
2024~25년 수익성은 낮은 가동률, 일회성 손실 등으로 불안정할 수 있어요.
2025년 예상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하겠지만,
이는 전년도 실적 기저가 낮았던 영향이 커요.
실제 반등은 2026년부터 가능성이 높고,
에너지소재 부문이 완전히 턴어라운드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예요.
단기 철강 실적 + 중장기 에너지소재 전략을 균형 있게 보는 시각이 중요해요.
7. 결론 및 산업 전망 요약
중국 철강산업은 10년 만에 공급 중심의 구조 개편 흐름에 진입했어요.
건설 부진에도 제조업 수요가 버텨주고 있지만, 수요 확대보다는 안정화 수준이에요.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생산능력 감축, 전기로 확대, 고로 폐쇄 같은
본질적인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전환이 본격화됐다고 볼 수 있어요.
국내 철강사에게는 이 변화가 기회가 될 수 있지만,
POSCO처럼 본업 이외의 전략사업이 중요한 기업은
포트폴리오 밸런스를 고려한 시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지금은 수치보다 구조 변화를 읽는 안목이 중요한 시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중국 철강 감산 정책은 얼마나 강력하게 시행될까요?
A. 현재는 구체적인 수치나 실행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정책 수위는 과거보다 분명히 강화된 상황입니다.
Q2. 철강 수요가 줄고 있다면 투자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A. 수요는 줄지만, 공급이 더 빠르게 줄어드는 구조라 단가 상승 및 수익성 개선 여지는 충분히 있어요.
Q3. POSCO홀딩스는 철강보다 에너지소재 쪽에 투자하는 게 맞나요?
A. 장기적으로는 맞지만, 단기 실적은 여전히 철강 중심이라 균형 잡힌 전략이 중요합니다.
Q4. 전기로(EF) 비중 확대가 왜 중요한가요?
A. 전기로는 탄소 배출이 적고 고효율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ESG 측면과 생산 유연성에서 핵심 전략입니다.
Q5. 한국 철강사에는 어떤 영향이 가장 클까요?
A. 중국 철강 감산은 수출 단가 회복에 긍정적이며, 글로벌 경쟁 압력이 줄어드는 환경은 국내 철강사에 기회가 됩니다.
마무리 및 정리
이번 리포트를 통해 확인된 건 단 하나입니다.
“중국 철강산업이 진짜 변화하고 있다”
10년 만에 등장한 공급 중심 구조 개편,
부동산 의존에서 제조업 중심으로 이동 중인 수요 구조,
그리고 국내 철강사에 미칠 수 있는 단기/중기 영향까지.
이제 투자자 입장에서는 숫자보다 흐름을 읽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산업 구조의 전환을 이해한 투자자만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POSCO홀딩스, 현대제철 등 국내 대표 철강주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이야말로 기업의 방향성과 산업 구조를 동시에 체크해볼 좋은 타이밍입니다.
📌 더 깊이 있는 투자 분석이 필요하다면?
👉 최신 리서치 기반 콘텐츠를 매주 정리해드립니다.
👉 산업 구조 변화, 수급 분석, 실적 모멘텀까지 한 번에 체크하세요.
👉 지금 구독하고 철강 산업의 흐름을 미리 예측해보세요.
'실전!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럼프발 관세 전쟁, 금융시장 ‘시한폭탄’ 되나? (3) | 2025.04.09 |
---|---|
(미국) 끝나버린 소비 파티, 경기 냉각은 이제 시작일까? (0) | 2025.03.31 |
3,000달러 금값 시대, 지금 투자 판단 어떻게 해야 할까? (1) | 2025.03.25 |
2025년 상반기, 한국 은행주 투자 전략 완전 정리 (0) | 2025.03.24 |